드디어 Xbox360이 왔습니다.

9월 24일에 빨간불이 떠서 교환을 보냈던 Xbox360이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그 때 포스팅은 이쪽)



거의 한달반만에 돌아왔군요. ㅡ_-)

한바퀴가 담겨있던 박스에 적혀있는 510이라는 글씨.

저게 아마 대기번호인거 같습니다.

대략 9월 중순쯤에 신청했던 분들은 저번 물량때 받은걸로 알고 있으니...
9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대기자가 대략 500명이 넘었다는 얘기네요.;;;

포장은 그럭저럭...

한바퀴 오른쪽에 있는것은 사과문이 담긴 찌라시(...)입니다.

사실 저 위치에 있던것이 아니고 박스 윗면 사이에 끼워져 있어서 박스를 조금만 더 흔들었다면 빠지고 없어졌을듯 하더군요. ㅡ_-);;

찌라시내용입니다.

읽다가 움찔한 부분은...

바로 여기,

한달 반의 어디쯤이 '신속하게'라는 거냐!!!!

보답이랍시고 준 라이브 1개월 이용권.



...한달 반 동안 못썼는데 어째서 이딴게 보답? ㅡ_-);;

더군다나 이 녀석은 박스 구석탱이에 짱박혀 있어서 찾는데 식겁했...



그리고 연결해서 켜보니...

대뜸 나오는 일본어...

역시 일본에서 발송한거구나...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일본에서 발송한걸 뜯지도 않고 박스 틈새로 사과용 찌라시만 집어넣어서 유저들에게 돌린다던데...;;

뭐, 그래도 내용물은 깨끗하니 다행.
DVD롬에 밀봉씰도 붙어있고...
히트싱크도 달려있는듯 하네요.



뭐, 한달반만에 받았더니 별 감흥도 없고... ㅡ_-)a

앞으로 다시 빨간불이 안뜨기만을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