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9] 2kcafe2 리그 2라운드 - vs Heat

2kcafe2 리그 2라운드의 두번째 경기는 Heat와의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는 2003년 드래프트 동기이자 양 팀의 에이스인 웨이드와 르브론의 대결이 포인트였죠. ^^

제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웨이드를 막는것이 급선무였습니다.

역시 시작부터 웨이드가 무섭게 돌격해 오는데 정말 막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도 시작부터 르브론으로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1쿼터에서는 저의 패배...

2쿼터에서도 웨이드가 무섭게 활약하면서 9점차까지 벌어졌었는데 운좋게 CPU가 두번 연속으로 원패스를 스틸해줘서 1점차까지 쫓아갈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2쿼터 중반까지 슛 성공률이 저조했던 르브론이 후반에 2쿼터 중후반에 살아나준 덕분에 2쿼터가 끝날때 1점차로 마무리 지을수 있었죠.

그리고 3쿼터에서 웨이드의 3점슛이 계속 빗나가줌으로써 겨우 역전할수 있었고 그 흐름 그대로 4쿼터까지 흐름을 이어갈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오펜스 리바운드는 상대팀이 높았지만 디펜스 리바운드는 확실히 저희 팀이 높았네요.

다만 3점슛 성공률은 양팀 다 안습...;;
히트의 웨이드 3점슛은 오픈 찬스에서도 정말 안들어가더군요.

이번 경기에서 제임스는 무려 34득점...
클리블랜드의 총 득점이 67점인데 그중 절반 이상을 르브론이 득점 했다는 얘기네요...;;

모윌은 이번에도 10득점 7도움이라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웨이드도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3점슛은 너무 아쉽네요...
4개나 던졌는데 한개도 안들어가다니...
저도 히트를 좋아해서 한번씩 쓰기 때문에 그 답답한 심정이 이해되네요.. ㅠ.ㅠ)
최근 실제 경기에서는 3점슛도 잘 성공시켜주던데 이제 3점슛 능력치도 좀 올려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많이 보여줘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와중에서도 기분 좋았습니다. ^^;


어쨌거나 오늘 경기로 총 전적은 6승 1패입니다.

이대로만 가준다면 일단 첫번째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난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