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클리블랜드 돌아이ers에서 백넘버 23번을 달고 있는 르질라 제임스께서 다음 시즌부터는 23번이라는 백넘버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는군요.
몇일전 클리블랜드 vs 마이애미의 경기가 있었는데 03 드래프트 괴물 동기의 빅매치답게 조던, 피펜, 하더웨이와 같은 레전드들이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그 경기가 끝난후 르브론은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부터 23번을 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이클 조던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며, 앞으로 모든 팀이 23번이 영구 결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는군요.
그리고 다음 시즌에 번호를 바꾸게 된다면 저번 올림픽 때 달았던 6번을 사용하게 될것 같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는 2010년 프로젝트를 위한 밑밥투척이 아닌가 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23번을 영구 결번으로 걸어놓은 팀들에게 '나 번호 바꿀 준비 다 되어 있어요~~'하는 느낌? ^^;
그 외에도 이왕 이렇게 된거 르브론을 상징할수 있는 백넘버를 만드는것도 좋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며, '나 얼마전에 클블 23번 져지 샀단 말야!!!'라면서 울고 계신분도 발견되었습니다. (먼산...)
그나저나 NBA 레전드중 한분이신 빌 러셀옹도 백넘버 6번이었는데...
조던옹 피해서 6번 갔다가는 빌 러셀 팬들에게 갈굼 좀 받을지도... ^^;
* 얼마전 네이버 뉴스에 굉장한 떡밥이 올라와서 화제가 됐습니다.
코비와 르브론이 한솥밥을 먹게 될지도 모른다는 뉴스였는데요.
...뭐,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시면 될듯 합니다.
* 저번 NBA 최근 소식에서 레이커스의 아테스트가 뒷통수에 '레이커스'라는 한글을 새겨넣은 사건(?)을 다루었는데요.
그 뒷 이야기를 점프볼의 편집장님이자 파울아웃을 진행하고 계신 손대범님께서 기사로 작성하셨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론 아테스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Lakers를 한국어, 중국어, 히브리어로 어떻게 쓰느냐고 물어봤고 팔로어들이 답변으로 각 국의 언어로 Lakers를 쓰는 법을 알려줬다고 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아테스트가 뒷통수에 Lakers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새겨놓고는 어떤게 한국어인지 몰라 자신의 뒷통수를 찍은 사진을 다시 트위터에 올려 '어느 쪽이 한글임? 위? 아래?'라고 물어봤다고 하는군요. ^^;
여하튼 재밌는 양반입니다.
* LA레이커스의 백업 SG인 샤샤 부야치치의 소식입니다.
이 양반이 자그만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사라포바와 열애설이 터졌네요.
데이트 현장을 몇번 들킨데다 '둘이 사귐?'이라는 질문에 부정하지 않는 등 열애설을 사실화 만드는 행동들을 했다고 합니다.
이 자식아!
농구로 이슈를 만들란 마리아!!!!!!
...부러워서 그럽니..
재밌는 사실은 국내 기사 내용 중 부야치치의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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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야치치는 이번 시즌 평균 2.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레이커스의 5년 차 후보 가드다. 그러나 2m1㎝의 키와 핸섬한 외모로 여러 차례 스캔들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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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했다는 점. ;;;
부야치치의 굴욕.
* 많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덴버의 JR 스미스군이 앞으로 자신의 이름을 본명인 Earl Smith 3세로 불러주길 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예전부터 스미스를 사람들이 주니어라고 불렀기 때문에 J.R.스미스라는 이름으로 NBA에서 활약하게 되었다가 앞으로는 제대로된 본명으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는군요.
근데...
이 소식이 올라가고 몇 시간만에 마음을 다시 바꿨다고 합니다.;;;
소식이 알려진후 지인들이나 팬들에게서 이름을 바꾸지 말아달라는 전화, 문자, 메일등이 쇄도 했다고 하네요.
그 중에는 아마 이름을 바꿔적기 귀찮아하는 2k팀들의 요청도 섞여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
어쨌거나 그냥 해프닝으로 끝난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도 J.R.이라는게 지.랄.의 약자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ㅡ_-);
* 새로운 슈퍼 루키가 탄생한듯 합니다.
방금 전에 있었던 밀워키 vs 골든스테이트의 경기에서 밀워키의 루키인 브랜든 제닝스가 55점을 꽃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마침 오늘 SBS 스포츠에서 이 경기를 중계해줘서 이 경기를 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제닝스는 1쿼터에는 무득점이었지만 2쿼터에서 10 득점을 하더니, 후반전에서 45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더군다나 3점슛은 8개 던져서 7개 성공...
더 놀라운 것은 오늘 제닝스가 세운 기록이 밀워키 루키 득점 기록인 51득점을 갱신한 기록이고, 그 때 51점의 기록을 만들었던 존재가 레전드 오브 레전드인 카림 암둘 자바였다는것이죠.
경기가 상당히 접전이었고 여차하면 연장까지 갈수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약 연장까지 갔더라면 NBA 루키 최다 득점인 윌트 체임벌린의 58점 기록까지 깨질뻔 했습니다.
4쿼터에 조금 무리하는 듯한 장면이 보이긴 했지만 그 장면 외에는 대체로 루키답지 않게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가 기대 되는 무서운 신인이네요.
(인터뷰 해석은 셀프서비스)
*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이번 주 하이라이트 영상을 하나 올립니다.
D.웨이드가 바레장을 앞에 두고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작렬시켰네요.
웨이드 짱. (팬心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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