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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잡설

이사 준비하다가 추억의 물건들 발견!

by Xeno君 2012. 10. 3.



다음 주에 이사를 가게 되서 짐을 정리하다보니 이곳 저곳에서 나름 레어한 물건들이 나오는군요.



그 중에 일부만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정리하다 말고 이러고 있습니다.




플레이 스테이션1 도 발견!


플스1이야 게임 경력이 15년정도 되신 분들이라면 다들 접해보셨을테니 심하게 레어는 아니겠죠.

 



그래도 이 녀석은 자그만치 PS-1000입니다!!


플스 패밀리 중 가장 처음 나온 모델이지요.


철권1과 릿지레이서1이 나왔을 무렵에 구입한 녀석입니다.


처음에는 세턴을 살껄 하면서 제법 후회를 했는데 나중에는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세워가며 눕혀가며(플스1을 써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오래 쓴 녀석인데 이제는 켜지지도 않네요.


뭐, 지금은 소프트가 한장도 남지 않았으니 켜도 무용지물이지만...





타임 크라이시스1과 건콘 합본 박스도 찾았습니다.





...만 내용물이 없네요.


아마 드캐로 갈아타면서 누군가한테 줬던걸로 기억...










...내가 왜 그랬지.





플스용 스틱도 나왔네요.


스틱 이름은 파이팅 스틱 PSII지만...




사실은 PS1용.


포트 모양은 같으니 쓸 수야 있겠지만...




되긴 될려나...


근데 이젠 스틱으로는 승룡권도 못쓰는 아저씨가 되어버려서... 키힝... ㅠㅠ





그 외에도 플스1용으로는 DDR 장판같은 물건들도 나왔는데 사진 찍기전에 버려서 사진을 못 남겼네요.


사진이라도 남겨놓을껄...







그 외에도 PS2 시절에 구입한 한정판들도 제법 나왔습니다.


뭐, PS2 시절에는 한정판이 워낙 흔했으니까 레어도 아니죠.




그 당시에는 이런 제법 쓸만한 한정판 물품도 나왔는데...

(사진은 건그레이브 국내 한정판에 포함된 건그레이브 일러스트가 그려진 트럼프)


건그레이브는 국내 한정판과 일본 한정판 구성품이 달라서

일본 한정판 특전인 피규어 받겠다고 정발과 일본판 두개 다 구입했던...






한때 국내에서 고가에 팔렸다는 디스가이아1 한정판 물품 중 하나인 에스프레소 세트


한정판 물품이 이거 말고도 몇개 더 있었던거 같은데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오랜만에 이런 물건들 발견하니 반갑기는한데 이사가면 이걸 다 어디에 놔둬야 하나 걱정입니다.







...제 주위에서는 전부 버리라고 하네요.





누워 잘 공간이 없더라도 그럴순 없죠. 후훗.